KB투자증권은 이번 달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세계경제 지표가 혼재된 신호를 보이고있어 이번 금통위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추가 부양조치를 채택하지 않았고 미국은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내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보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엔저에 제동이 걸림에 따라 국내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감소한 것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욱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브라질이 토빈세를 폐지하는 등 신흥국들의 자금 유출 가능성이제기되는 점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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