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경기 회복 징후가 여러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업종은 출하지수 회복과 이윤개선, 조선은 컨테이너 신조선가 상승 전환, 철강은 재고 순환지표 개선 등이 진행돼 경기 회복 영향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대형주 중에서 어떤 종목들을 사야 할 것인가 고민이 많은 상태"라며 "경기 회복이 완연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대형주개념이 막연하다는 것이 고민의 요지이긴 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게 진행된 것으로 판단하며IT, 자동차,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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