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에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금리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연 2.78%,연 2.90%로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모두 0.01%포인트씩 상승해각각 연 3.27%, 연 3.37%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2.63%였다. 2년물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연 2.75%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똑같은 연 2.69%였다.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2.73%를 나타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QE)의 출구전략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제조업·고용 관련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 채권시장에 관망세가 짙다"면서당분간 시중금리가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