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일 손해보험사들의 악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으며 앞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의 장기 전망은 다소 보수적이지만, 악재들이 충분히 반영된 까닭에 손보주 전체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급여력비율(RBC) 산출방식 강화, 저금리 기조, 신계약비 이연제도 등이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또 윤 연구원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출구전략 가능성 태도 이후 시중금리가 반등함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고 낙관했다.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78%로 5월 초(연 2.44%) 대비 0.34%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그는 "시중금리가 점차 바닥을 다지고 회복세로 돌아선다면 보험사 자산운용의운신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면서 "금리 반등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것으로 판단하므로 보험업종에 관심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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