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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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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전날의 급등세에서 벗어나 보합권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는 각각 연 2.75%, 연 2.85%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10%포인트 올라간 연 3.05%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3.21%, 연 3.30%였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연 2.64%였고, 2년물은 연 2.73%로 전 거래일과 변동이 없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동일한각각 연 2.69%, 연 2.73%로 집계됐다.

이날 채권 시장은 전날 금리가 급등한 영향에서 벗어나 대체로 안정을 찾은 모습이었다.

전날에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코스피 2,000선 돌파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3년물의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 오르는 등 채권 시장이 요동쳤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분위기였다"며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유지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중에는 약세 쪽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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