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착수 소식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06% 하락한 8만4천100원에 거래됐다.
다음은 장 초반 0.47%까지 올랐고, 이후 직전 거래일보다 0.3∼0.4% 내린 채 거래되다가 공정위 조사 소식에 낙폭이 확대됐다.
27일 공정위와 포털업계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이날 오전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035720]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다음이 콘텐츠 제공업체(CP)를 상대로 '단가 후려치기'등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거나 일방적으로 거래계약을 파기하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했는지를 살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서비스 등 8개 계열사와의 관계에서 특혜성 지원 등 부당 내부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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