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채권 시장에서는 모든 장·단기 금리가 전날과 변동이 없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채권 금리는 오전에 대체로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중국 제조업 지표의 부진 소식에 하락하는 등 등락을 보였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61%로집계됐다.
5년물과 10년물의 금리도 전 거래일과 변동 없는 연 2.70%, 연 2.93%였다.
장기물에서도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가 각각 연 3.11%, 연 3.19%로 전날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 역시 연 2.56%, 2년물은 연 2.61%로 변동이 없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전 거래일과 마찬가지로 연 2.69%, 연 2.73%를 나타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오전에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관측에 채권 시장이약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일본 주가도 많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오후에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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