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아모텍[052710]이 2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만7천700원에서 2만7천5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증권의 박원재 연구원과 류영호 연구원은 "아모텍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안테나 납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스마트폰의 고속데이터 사용에따른 잡음을 방지하는 'CMF(Common Mode Filter)' 판매 증가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모텍은 1분기 매출액이 668억원(IFRS 연결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140.4%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66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이어 사상2번째로 큰 규모였다.
대우증권은 아모텍의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5.5% 늘어난 771억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8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NFC 안테나와 CMF 생산에 자체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부품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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