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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저에 약세 전환…1,96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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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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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1,960대로 떨어졌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49포인트(0.88%) 하락한 1,961.9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20%) 내린 1,975.48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으며 장중 1,961.54까지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내자 1.18%상승했지만, 이날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 100엔을 돌파하면서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엔화가 추가로 약세를 보이면 실적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운송장비,제조업, 기계, 전기전자 등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세계 주요 금융시장의 분석가들은 100엔이라는 주요 지지선이 깨진 만큼 엔화가연말까지 달러당 104∼105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192억원 어치, 기관은 402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0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모두 합쳐 307억원 어치의 순매도를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9%), 의료정밀(-1.77%), 기계(-1.11%), 제조업(-1.02%), 전기전자(-0.96%)가 하락했고 보험(0.44%), 통신업(0.30%), 금융업(0.17%)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19% 하락한 149만7천원에 거래됐고, POSCO[005490]도 0.31% 하락한 32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엔저로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각각 2.33%, 1,92%, 3.15% 하락했다.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는각각 0.95%, 0.86%, 0.17%, 1.04% 상승했다.

    남양유업[003920]은 전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물량 떠넘기기 파문 수습에 나섰지만 2.67%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10%) 상승한 573.94를 나타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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