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1,980대를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78포인트(0.70%) 상승한 1,979.
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0.60%) 오른 1,977.44로 출발해 상승폭을 조금씩키워가고 있으며 장중 1,93.64까지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과 유럽증시에서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으로 북한 리스크가 다소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2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2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모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928억원어치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3%), 화학(2.25%), 철강금속(2.02%), 서비스업(1.78%)이상승했고, 전기가스업(-1.23%), 통신업(-0.73%), 의약품(-0.18%), 전기전자(-0.05%)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나왔지만,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 0.46% 하락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각각 0.25%, 0.35% 하락했다.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74%, 0.93%, 0.68% 상승했다.
LG화학[051910]은 유가 상승과 태양광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31%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096770]도 그간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4.81% 급등했다.
남광토건[001260]은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14.76% 상승했고,대림산업[000210]과 현대건설[000720]도 각각 3.49%, 3.34%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38%) 상승한 567.49를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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