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1분기 실적호조 등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7% 상승한8만5천200원에 거래됐다 .
전날 만도는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조3천700억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815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7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만도의 자회사인 만도차이나홀딩스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다음달 31일 홍콩증시에 상장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만도차이나홀딩스가 상장되면 모기업인 만도에 약 2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만도의 재무적 부담이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만도는 자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한라건설[014790]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하한가까지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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