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세계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술적반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날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엔화 약세 등의 악재에 밀려 1,910선으로후퇴했다.
하지만, 전날 중국 주가 하락이 코스피에 이미 반영됐으며 세계 주요국 증시가일제히 상승한 것이 코스피 반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전날보다 152.29포인트(1.05%) 올랐다.
또 유럽 주요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모처럼 급등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0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40% 각각 상승했다.
▲ 마주옥 키움증권[039490] 연구원 = 오늘 코스피는 10포인트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등 세계 주요 증시가 다 올랐고 ECB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쳐지는 등 선진국의 금융 완화 정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재료들로 봐도 GS건설[006360], 셀트리온[068270] 등 악재 마무리 구간이다.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에서 전해진 호재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주택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 경기 부진에 따른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에 이어 26일 미국 성장률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26일 일본은행 금융정책위원회에서 내놓을 경제 전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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