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시가총액 기준으로 100대 상장사(12월 결산법인) 가운데 37곳은 삼일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정해 작년 외부감사를 받았다.
삼정회계법인은 29곳을 감사했고 안진회계법인은 24곳을 맡았다. 한영은 10곳에그쳤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삼정전자·SK하이닉스·LG화학 등 3곳이 삼일을 선택했고현대차·한국전력 2곳이 안진을 선택했다.
POSCO·현대모비스·기아차·신한지주·SK텔레콤 5곳은 삼정에 외부감사를 맡겼고 한영은 없었다.
삼성 계열사 중에는 삼일을 선택한 곳이 많고 현대차[005380] 계열사는 중에는삼정이 많은 편이었다.
삼성그룹에서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정밀화학[004000]은 삼일이 외부감사를 맡았고 삼성SDI[006400], 삼성테크윈[012450]은 삼정이, 삼성카드[029780]는 안진이, 삼성전기[009150]는 한영이 각각 감사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은 삼정이 맡았고 현대차는 안진이,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한영이 각각 맡았다.
4대 금융지주회사는 감사인이 모두 달라 눈에 띄었다.
신한지주[055550]는 삼정이, KB금융[105560]은 삼일이, 우리금융[053000]은 안진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한영이 각각 감사인으로 선정됐다.
시총 100위권 대기업 중에 중소형 회계법인을 외부 감사인으로 선정한 곳은 없었다.
회계법인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아무래도 규모가 크고 상대적으로 더 신뢰할 수 있는 대형 회계법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