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와 달리 기대 이상이라고 키움증권이 18일 분석했다.
박중선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1분기에 영업이익 1천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며 "시장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킬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가 17일 장중 6만9천원까지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낙폭을 축소했다"며 "이번 실적 발표 후 대림산업 주가는 GS건설[006360] 등과 동조현상이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에 매출 2조5천160억원, 영업이익 1천23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7%, 영업익은 30.9% 증가했다.
이 회사는 당초 이달 말 실적 공시 예정이었지만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분기 영업손실을 내는 등 건설업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발표를 앞당겼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