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발표된 후 채권 시장의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채권 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2.63%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은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 각각 연 2.69%, 연 2.90%로 각각 집계됐다.
장기물인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도 각각 연 3.09%, 연 3.19%를 기록해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1%로 전 거래일과 같았고 2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2.64%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도 전날과 변동 없이 각각 연 2.79%, 연 2.85%를 기록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예상치보다 낮을 것이라는 소문과 추경 규모가 국회에서 늘어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각각 강세와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금리는 보합권에 머물렀다"면서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투자 심리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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