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이 15일 한국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베어링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지난달 28일자로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을 인수 완료함으로써 이날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 한국 법인의 운용 규모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약 7조9천억원(71억 달러)이다.
제리 응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홍콩, 대만, 일본에이어 베어링 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아시아 3대 시장인 한국 내 베어링의 입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이 국내 등록을 완료한 상품 종류로는 차이나셀렉트펀드, 하이일드채권펀드, 아세안프론티어스펀드 등이 있다.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측은 "국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자 국내 시장에 이미 소개된 투자 상품 외에도 재간접펀드 형태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