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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 기업도 주가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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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실적이 악화한기업도 주가가 소폭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기가 작년 하반기 저점을 찍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란기대가 일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8개사의 작년 실적과주가동향을 비교한 결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377개사의 주가가 평균 11.65%올랐다.

이는 작년도 코스피 지수 상승률(6.80%)보다 4.85%포인트 높은 것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389개사와 매출액이 줄어든 263개사의 주가도 평균 13.86%와13.84%씩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국의 대규모 양적완화,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조만간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가 팽배한 까닭에 실적악화가 투자결정에 미친영향이 예년보다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이 호전된 기업의 주가 상승 폭은 실적악화 기업의 3배 이상으로 높았다.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증가한 355개사의 주가는 평균 30.26% 올랐고 영업이익이증가한 229개사와 순이익이 증가한 241개사 주가는 각각 39.26%와 41.46% 상승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에도 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면서 "특히 순이익이 늘어난 기업의 주가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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