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포함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56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천997억원보다 71.9%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주식관련사채란 발행 때 정한 조건에 맞춰 나중에 발행회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이나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전환사채(CB),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여기에 속한다.
1분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건수는 417건으로 작년 동기(2천72건)보다 79.9% 줄었다.
종류별 권리행사금액을 보면 CB는 1년 전보다 15.6% 늘어난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EB는 161.1% 증가한 141억원, BW는 90.3% 급감한 168억원 규모의 권리행사가 이뤄졌다.
권리행사 건수는 CB가 10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4% 감소했다. 이 기간 EB는160% 늘어난 13건을 기록했다. BW는 82.98% 줄어든 304건의 권리행사 청구가 있었다.
1분기 권리행사 청구금액 상위 종목은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제64회 CB(107억원),이노칩테크놀로지 제1회 EB(60억원), 디에스제강 제5회 CB(53억원)로 조사됐다.
ohye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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