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日 양적완화로 은행 수익성 단기적 개선 기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은행의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 덕분에 현지 은행들의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고1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주 일본은행의 대규모 양적완화 결정으로 엔화약세가 지속하면 외화환산이익이 발생, 현지 3대 은행의 총 세 공제 전 이윤이 2∼3%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피치는 그러나 "구조개혁으로 실제 경제성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은행들의 이런 수혜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