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코스피의 부진한 흐름에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2.47%를 나타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모두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해 각각 연 2.56%,연 2.80%였다.
2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3.07%로 나타났다. 30년물금리도 0.01%포인트 오른 연 3.19%였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2.54%로 나타났다. 2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 2.48%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물 금리는 연 2.81%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기업어음(CP)91일물 금리도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2.84%였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4월 금융통화위원회라는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최근에는 코스피 흐름 등 채권시장외부 요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워크아웃 우려에 따른 STX그룹주의 급락 등으로코스피가 크게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강화,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띠었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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