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채권 금리는 큰 폭의 변동 없이 보합세로마감했다.
키프로스 구제안 타결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해 일부는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상승은 제한적으로나타났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58%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66%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2.88%로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연 3.14%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0.01% 포인트 오른 연 2.60%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에서 변동 없이각각 연 2.81%, 연 2.85%를 나타냈다.
권한욱 교보증권 연구원은 "키프로스 구제안 타결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고지난주 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부담으로 소폭 조정이 나타났다"라며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돼 있어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 심리는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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