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악재로 인한 주식시장 약세 속에 채권금리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관례적으로 통용되는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60%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68%, 10년물 금리는 0.02% 포인트 오른 연2.90%로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0.01% 포인트 오른 연 3.16%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0%로 변동이 없었고 2년물은 0.01% 포인트 오른 연 2.61%로 장을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에서 변동 없이각각 연 2.81%, 연 2.86%를 나타냈다.
오창섭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키프로스 악재에 따른 주식시장 약세가 채권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 등이 금리 상승 폭을 제한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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