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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재에도 코스피 하락…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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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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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도 하락하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2.44포인트(0.62%) 내린 2,008.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10%) 하락한 2,018.63에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넓히고 있다.

    간밤 뉴욕 다우존스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2월 고용 지표가 예상을 웃돌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의 경기 상황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이다.

    또 미국 하원은 전날 연방정부 폐쇄사태를 막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을 통과한 임시 예산안에는 자동 지출삭감(시퀘스터) 액수인 850억 달러(약 92조원)가 포함돼 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우존스 지수가 의미 있는 지수까지 올라갔지만 그 이후 시장 기초 체력에 대한 인식이 강해진 것 같다"며 "개인 소득이나 소비심리가 아직은 적극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적어 지수가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고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56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 중 자산운용사가 165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7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가 강했다. 전체적으로는 56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1.73%), 현대차[005380](-0.69%), 현대모비스[012330](-0.16%), POSCO[005490](-0.88%), 기아차[000270](-0.19%) 등이 하락했다. 삼성생명[032830]과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 종가와 같았다.

    시총 상위 1위 삼성전자부터 17위 롯데쇼핑까지 모두 전날 종가와 같거나 내렸다.

    전기ㆍ전자(-1.29%), 전기가스업(-1.11%), 증권(-0.54%), 철강ㆍ금속(-0.51%)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기계(0.42%), 의료정밀(0.59%), 운수창고(0.51%)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92포인트(0.35%) 내린 542.44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5일 이후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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