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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올해 실적개선 '낙관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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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수익성이 올해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작년 4분기 실적이 엔화약세 탓에 부진했다는 점 때문에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5일 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신규 아티스트 추가와 음원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신정현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신규 아티스트 추가와 음원가격인상으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며, 일본 돔투어 중심의 변화로 엔화기준 매출이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8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국내 음원 시장점유율이 18%로 독보적 1위를차지하고 있는 만큼 음원가격 인상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도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홍국 연구원은 "이 회사의 가장 큰 약점은 해외 파이프라인이 빅뱅과 2NE1으로 제한적이었다는 점인데 올해 상반기 빅뱅의 지드레곤과 대성 등이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 싸이도 미국에서 신보를 발매,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동안 주가상승의 방해물이었던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 기대치에부합하는 실적 발표로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실적을 훼손할 것으로 우려됐던 엔화가치 하락세도 둔화하고 있어향후 일본 매출 의존도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천원을 유지했다.

올해 수익성은 낙관하면서도 엔저에 따른 4분기 실적 부진 탓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도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낮게 나왔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359억원, 6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3%와 35% 증가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고평가했다.

그는 "이는 가수 싸이의 외국 활동에 따른 매출 정산이 지연되고 엔화도 약세를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 역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전망에 동의했다.

그는 "중국, 동남아, 일본 중심의 국외 진출 확대, 아티스트 라인업과 활동 강화 등으로 높은 성장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38.3%, 8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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