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금융시장은 전날 북한 3차 핵실험 영향을 받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코스피는 상승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내려가는 등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7.04포인트(0.36%) 오른 1,952.83을 나타냈다.
지수는 7.07포인트(0.36%) 오른 1,952.86으로 개장한 후 줄곧 1,950선 위에서움직였다.
코스닥지수는 더 크게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0포인트(0.73%) 상승한 507.4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45%) 오른 505.97로 개장한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주식시장 강세에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6.38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138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은행이 1천799계약의 순매수, 증권은 2천600계약의 순매도를 각각 나타냈다.
동양증권 이재승 연구원은 "증시가 북한 핵실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채권시장 약보합세는 북한 변수보다는 주식시장 강세와 다가오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5.45원 내린 1,08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80원 하락한 1,086.00원에 개장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주식시장은 약세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2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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