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회사채 발행금액이 전년(139조7천904억원)보다 5.1% 증가한 146조8천9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우호적 발행여건이 조성됐지만 전반적으로 기업 투자가저조했고 하반기 웅진그룹 사태가 발생한 후 회사채 시장이 급랭해 전년비 증가율이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회사채 전체의 순발행 규모는 전년대비 약 7조원 감소한 20조5천549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일반회사채는 87조192억원이 발행돼 2011년(73조7천409억원)보다 18%늘었다.
일반회사채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53조2천821억원), 시설자금(5조8천749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22조8천617억원), 용지보상(7조8천280억원), 기타(2조8천445억원) 순으로 컸다.
한편 금융회사채는 작년 한해 59조8천742억원이 발행돼 전년의 66조495억원에비해 9.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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