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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株 한달새 시총 10兆 증발…추락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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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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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강세에 엔화 약세 우려가 겹쳐 자동차주의추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진정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자동차[005380]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24% 상승한 20만7천원에 거래됐다. 만도도 1.24% 올랐다.

      반면 기아차[000270](1.10%), 현대위아[011210](0.31%), 현대모비스[012330](1.


      84%), 한국타이어[161390](0.11%)는 모두 떨어졌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 현대차는 4조2천953억원의 시가총액을 날렸다.



      같은 기간 기아차(3조1천213억원), 현대위아(5천18억원), 현대모비스(1조7천35억원), 만도(182억원), 한국타이어(1천920억원) 등을 포함하면 한달간 자동차주에서증발한 시총은 9조8천321억원에 달했다.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자동차주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것은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지속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때문이다.


      서울 외환시장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4일 오전 10시 현재 달러당 87.46엔을 나타냈다. 엔ㆍ달러 환율이 87엔대로 올라선 것은 2010년7월 말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반면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작년 하반기 이후 내내 상승하며 이날 달러당 1,064원에 장을 열었다. 원·달러 환율 시가가 1,064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9월 2일(1,062.00원) 이후 1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해외 생산 비중이 크다고는 하지만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심화되면 실적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토러스투자증권 양희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40원정도 하락하면현대차 국내 본사는 5% 정도 영업이익이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최종 실적에 반영할 때에는 원화로 환산하기 때문에 환율하락이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현대기아차의 실적 추정치를 거듭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1곳 이상에서 1월초에 추정한현대차와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월초에 추정한 것보다 1.2% 이상 하락했다. 작년 12월초 전망치는 전월 전망치보다 3% 이상 하락했다.

      주가 하락도 이어질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업계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각각 0.23%, 1.56% 하향 조정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양희준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이미 작년 11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5만7천원, 기아차를 7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양 연구원은 "만도도 환율 부담에 업황부진 우려가 겹쳐 목표주가를 5만2천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14만 5천원을 유지했다.

      다만 KB투자증권 신정관 연구원은 4분기 양호한 매출 실적과 수익성 전망을 이유로 종목별 목표주가를 현대차 33만원, 기아차 10만원, 현대글로비스[086280] 30만원, 현대위아 21만원으로 유지했다. 반면 만도는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ohye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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