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미국 국방부는 27일(한국시각) 헤이글 장관이 한미동맹 60주년 기념식과 다음달 2일 열리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특히 SCM에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재연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또 헤이글 장관이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과 커티스 스카파로티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의 이취임식도 주재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한국군과 미군을 찾아 격려한다고 설명했다.
헤이글 장관은 한국 방문에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존 케리 국무장관과 함께 미일 안보협의위원회(SCC) 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핵심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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