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지구온난화 경고에도 북극 빙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8월과 올해 8월 북극의 모습을 비교한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진을 비교한 결과 북극의 빙하가 약 92만 평방마일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유럽 대륙의 반 정도 크기가 더 확장된 면적이다.
이 같은 현상은 2007년 기상학자 위즈로우 마스로우스키가 "지구온난화 때문에 2013년 여름이면 북극권의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다"고 주장한 내용과 상반된 것이다.
이처럼 북극 빙하에 대한 예측이 빗나감에 따라 기상 현상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논쟁은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잘못된 예측이 세계 각국이 녹색산업에 엄청난 예산을 낭비하게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기상학자들은 지구 기온 변화 주기에 따라 온도가 낮아지는 이른바 '미니 빙하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구온난화와는 상반된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북극 빙하 녹는 것이 아니라 증가라니, 뭔가 또 다른 일이 있는 게 아닌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진짜 원인이 궁금하다", "혹시 '미니 빙하기'가 온 게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ksong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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