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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도 잘 못하는 아기가 나라별 수도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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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생후 17개월 된 아기가 옹알이를 하듯 부정확한 발음으로 각 나라별 수도를 줄줄 외운다?

☞ '발음도 잘 못하는 아기가 나라 수도를 줄줄~' 영상 보러가기

9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17개월된 아나 자야카르가 61개국에 달하는 나라별 수도를 답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아나는 엄마가 나라 이름을 대면 수도 이름을 척척 답했다.

아나의 모친 비잘 자야카르 박사는 "난 아이에게 인도의 수도는 델리라고 말해줬고 아이가 기억했다"며 "그래서 중국과 프랑스 수도도 알려줬다"고 말했다.

비잘 박사는 쉬운 수도 이름들을 계속 알려줬고 아이가 50여곳이 넘는 수도를 알게 됐다고 자랑하면서 미국 유명 토크쇼 엘런쇼에서도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해외누리꾼들은 '세상에나, 아이가 너무 귀엽다' '볼을 꼬집어 보고 싶다' '멋진 부모에 멋진 아이다' '아들이 정말 영리하고 귀엽다' '미래가 밝다' '행복한 가족'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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