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英 희대의 연쇄살인마 살던 집, 헐값에 매물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영국 희대의 연쇄살인마 데니스 닐슨이 살던 집이 시세보다 낮은 값에 매물로 나왔다고 지난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980년대 영국 런던 북부 머스웰힐 지역 닐슨이 살던 이층집이 20여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인근 시세보다 10만파운드(약 1억7천100만원)나 저렴한 26만5천파운드(4억5천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젊은 남성들을 유인해 살해한 닐슨은 이 집에서 15개월 살다가 검거돼 '머스웰힐 살인마'라고 불린다.

지난 1981년-1983년 사이 이 집에 산 닐슨은 이곳에서 3명을 살해했지만, 시신을 태울 정원이 없어 토막 시신을 하수구에 흘려보냈다고. 정비공은 맨홀 아래에서 30-40여 시신 토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웃 주민들이 시체 악취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결국 닐슨이 체포됐다.

이전인 지난 1978년-1981년 사이 노스웨스트 런던 지역에서 살던 당시에도 닐슨은 소년, 남학생, 노숙자 등 피해자들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 정원에서 소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소 측은 이 집이 '많은 매력'을 가진 '보기 드문 기회'라고 소개하면서 이전 주인들에 대해 설명했지만, 닐슨이 살던 집이라는 것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 현 집주인이 시세보다 저렴한 28만파운드(약 4억7천880만원)에 집을 내놓았지만, 반년이 되도록 집이 팔리지 않고 있다.

이 지역은 런던에서도 매매가 왕성한 지역이라고. 결국 집값을 더 내린 현 주인은 이 집에서 10년 이상 산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누리꾼들은 '닐슨이 저 집에서 20년 넘게 안살았는데 무슨 상관이냐' '정말 무서운 곳이다' '저곳에서 절대 자고 싶지 않다' '보기에 좋은 집이지만, 난 됐다' '가격이 마음에 든다' '무료라도 난 안 산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인기기사]

모델로 돌아온 프랑스 전 영부인 브루니 '나이가 무색'
'나라마다 1초, 4분만에 세계여행' 英청년, 201개국 영상 눈길
4살 귀요미 이장, 재선에 성공
도로를 훔친 러시아男 '2년형'
득남 10달만에 둘째 임신한 메간 폭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a href='http://www.nocutnews.co.kr' target='_blank'>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