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진장(錦江)구 부구청장이자 청두시 공안국 진장구 분국장인 우타오(吳濤)가 규율 위반 혐의로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신화망(新華網)이 27일 보도했다.
우타오는 공안기관으로부터 4개의 여권을 발급받은 뒤 지난달 중순 거액을 갖고 도주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분국장은 매관매직 혐의로 낙마한 리춘청(李春城) 전 쓰촨성 부서기가 청두시 서기를 맡을 당시 그의 '집사' 역할을했으며 리춘청은 저우융캉 전 정법위 서기의 측근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2월 리춘청 부서기가 체포될 당시 저우융캉 전 서기의 부패문제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쓰촨(四川)성 부성장을 지낸 궈용샹(郭永祥) 문화예술인연합회 주석이 엄중한 규율 위반 혐의조사를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궈 주석은 저우융캉 전 서기의 비서 출신이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불렸던 저우융캉은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를 제거하는 과정에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과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시진핑 지도부 출범이후 저우융캉 숙청작업이 진행 중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신분이던 저우융캉 전 서기는 통상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마친 뒤 물러나는 전례를 깨고 시진핑(習近平)이 당 총서기로 취임한 뒤 지난해 11월 이례적으로 조기 교체된 바 있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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