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우주강국의 야심을 실현해가고 있는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우주개발의 꿈은 중궈멍(中國夢·중국의 꿈)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24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를 찾아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에 머물고 있는 녜하이성(섭<재방변 없는 攝>海勝) 등 중국 우주인 3명과 가진 화상전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우주개발의 꿈은 강국이 되려는 중궈멍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면서 "중국의 우주사업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우주를 향한 중국인의 발걸음도 더 크고 원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 3월 17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에서 '중궈멍'을 모두 9차례 언급하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역설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1일 발사된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는 톈궁 1호에서 떨어져나와 26일 네이멍구자치구로 귀환한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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