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가 경기장에 들어온 개를 집어 던졌다가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즈는 12일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하부리그 벨라 비스타와 산 후안의 경기 도중 벨라 비스타의 공격수 호세 기미네즈가 개를 집어던져 퇴장당했다”고 보도했다.
기미네즈는 시합 도중 경기장에 나타난 개를 발견하고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아 올린 뒤 경기장 밖으로 던지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집어던진 개는 펜스를 맞고 경기장 안으로 떨어졌으며, 다시 일어나 경기장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기미네즈의 행동을 지켜본 관중석의 팬들은 경기장 안으로 물병을 집어 던지며 분노했고, 상대팀 선수들도 일제히 몰려와 그의 ‘동물 학대’ 행위에 항의를 보냈다.
기미네즈는 결국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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