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국이 유인 우주선 선저우 10호 발사에 성공해 중국이 거침없는 '우주 굴기'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10호를 발사했다. 선저우 10호는 국가주석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사 10분 만에 우주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첫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 5호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선저우 9호까지 총 4차례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생한 선저우 10호는 역대 최장 시간인 15일 동안 지구 궤도를 돌며 우주 정거장 톈궁 1호와 도킹 연습 할 예정이다.
특히 선저우 10호엔 중국의 두 번째 여성 우주인 왕야핑(35)을 포함해 3명의 우주인들이 탑승했다.
한편 선저우 10호와의 도킹을 끝으로 톈궁 1호를 폐기하고 2015년에는 더욱 크고 개량된 톈궁 2호를 발사해 2020년까지 미국과 러시아 수준의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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