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추가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한국시각) 지적했다.
WP는 사설에서 "북한은 최근 한국과 고위급 대화에 합의하는 등 유화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지난 수년간 대치와 화해를 거듭하면서 극도로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WP는 "중국의 진지한 노력은 북한의 추가 핵개발 야망을 막는 유용한 `방어벽'(bulwark)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또 또 후진타오 전 주석의 개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시진핑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우려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WP는 이번 회담에서 중국발 해킹 공격 문제가 논의된 것은 의미가 있지만 중국의 해결 노력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임수경, "평양에서 태극기 직접 만들어 몸에 둘렀다"
● 女배우 대거 참석한 '마카오 조폭'의 생일파티
● ‘절도혐의’ 노시현, 우울증·생리증후군 “깊이 반성”
● 중구청장 "박정희 공원, 주민들 너무 열렬해"
● 남양유업, '밀어내기' 명문화 거부…왜?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