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은행 직원이 현금 수송 중 강에 돈을 떨어뜨려 결국 해고됐다고 2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7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오베르타우에른 지역 작은 은행 직원인 A가 운반 중이던 돈가방을 강에 떨어뜨렸다고.
자신의 자동차로 현금을 옮기던 A가 펑크난 타이어를 수리하려고 잠시 돈가방을 내려놓은 사이, 비탈에 있던 가방이 강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목격자는 없었다고.
이 돈가방 안에는 9만 유로(약 1억3천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 소방관, 산악구조대 등은 물길을 따라 수색했지만, 3천유로(약 440만원)밖에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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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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