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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가 결혼 선물로 받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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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가 된 영국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28)가 남편에게 받은 결혼선물이 공개됐다고 최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4일 프랑스 남부 마잔 시청에서 나이틀리는 조촐한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국 록밴드 '클락손스' 멤버 제임스 라이튼(29)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후 아비뇽 지역 인근 자택에서 하객 50-100여명과 함께 피로연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튼은 이들의 프랑스 집 뒷마당에 심은 100년 된 올리브 나무를 나이틀리에게 결혼선물로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튼은 이 나무껍질에 이들의 이니셜과 결혼날짜를 새겼다고.

결혼식날 나이틀리는 짧은 웨딩드레스와 샤넬 재킷을 입었으며, 라이튼은 군청색 정장을 입었다.

약 1년여간 교제 후 지난해 5월 약혼한 이들은 최근 이스트런던에서 동거하다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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