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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관, 윤창중 의혹 안이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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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주미 대사관 여성 성추행 의혹에 대해 현지 한국 공관이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이번 사건을 처음 폭로한 재미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씨유에스에이' 게시판에는 사건 당시 인턴 여성과 호텔방을 함께 쓰고 있던 워싱턴한국문화원 여직원이 울고 있던 인턴 여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전해듣고 이 사실을 곧바로 문화원 간부들에게 보고했지만 간부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간부들의 미온적인 대응에 화가 난 문화원 직원은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를 했다고 미씨유에스에이는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공관이 성추행 의혹을 묵살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직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최병구 워싱턴문화원장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그는 윤 전 대변인이 사건 직후 부랴부랴 미국을 떠날 때 윤 전 대변인에게 여권을 전달한 인물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경찰에 신고를 했던 직원은 사건 직후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주미 대사관측은 '문화원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은 맞다'면서도 '성추행 의혹을 묵살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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