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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민 "女대통령 대변인이 여성 성추행? 나라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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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주미 한국대사관 여성인턴 직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미 교민사회가 격분하고 있다.

교민들은 이번 사건이 나라의 국격을 훼손한 사건으로 철저한 조사와 엄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번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재미한인여성 사이트인 '미시유에스에이'에는 이같은 내용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대변인이 첫 해외 방문지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에 대해 분노가 집중되고 있다.

일부 교민들은 국내 언론을 인용하며 '반대가 심했는데도 윤 씨를 대변인에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이 외교관으로서 면책특권이 적용되는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교민들은 '면책특권'을 거론하며 윤 전 대변인을 처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또다른 교민들은 피해자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을 들어 윤 전 대변인을 미국으로 송환해 미국에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피해여성이 현지 경찰에 신고한 직후 곧바로 윤 전 대변인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점을 들어 '정권 차원의 도피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하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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