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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미스코리아 참가자들 얼굴은 모두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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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미스코리아 참가자들 얼굴은 모두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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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인터넷판은 26일 "한국의 대표 미인을 뽑는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의 얼굴이 서로 비슷하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전날 서울 광장동 세라톤 그래든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3 미스서울 선발대회’의 포스터에 실린 참가자 20명의 얼굴들도 놀랍게 모두 똑같다"고 비꼬았다.

짙은 눈썹, 보조개, 또렷한 이목구비, 90도 가깝게 세워진 코끝, 날카로운 턱선, 도톰한 입술,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까지 모두 비슷해 마치 1명의 참가자가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은 것 같다는 비판이다.

특히 이 매체는 미스코리아 참가자의 성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성형외과의사 왕 모씨를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도 실었다.

왕씨는 '사진상으로 봤을 때,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이 성형했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한국인은 치아에서부터 성형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서 성형은 너무나 평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미스코리아 참가자 모두 성형한 것은 물론, 몇몇은 웃을 때 더욱 돋보이려고 눈 밑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의 코는 거의 다 비슷하며 이는 성형을 해야 가질 수 있는 코끝” 이라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포스터가 온라인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역시 한국, 성형의 왕국이네”, "한국의 성형 의료 기술,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문가 한 사람의 의견을 토대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참가자들을 모두 성형미인으로 몰아가는 보도 태도는 매우 선정적이고 균형감을 상실한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스서울 선발대회 주최측 관계자는 "보도내용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해 아직 입장을 밝힐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ptg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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