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 2분(현지시간)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 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
중국 지진국은 20일 오후 3시 10분(한국시간 4시 10분) 현재 사망자가 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루산현 구조본부는 루산현에서만 58명이 숨지고 2,2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가운데 147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또 실종자는 현재 파악중이며 1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진피해지역에는 수많은 건물들이 붕괴돼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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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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