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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란에 우라늄 농축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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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세이모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량살상무기(WMD) 조정관은 1일(한국시각) 북한이 이란에 우라늄 농축 기술을 전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 D.C.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열린 '이란 핵프로그램' 세미나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협력 의혹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우려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사일 분야에서 북한과 이란이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농축기술도 북한이 이란에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라늄 원심분리 기술에서는 북한이 이란에 상당히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우리가 매우 면밀하게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 행정부 고위관료의 말을 인용해 "(우라늄 농축기술과 관련해) 아직까지 북한과 이란이 직접적으로 관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WP는 "북한과 이란은 미사일 개발에 있어서는 활발히 협력하고 있지만 핵무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어 상당히 의아하다"는 관료의 말을 전했다.

WP는 "두 나라는 미사일 분야에 있어 기술은 물론 자료를 주고 받고, 심지어 상대방을 위해 실제 시험발사까지 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WP는 "미사일 협력의 경우 실제 장비가 오가야 하지만 핵무기 협력은 파악하기 힘들다"며 북한-이란간의 핵무기 협력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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