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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만든 '전세계 인터넷 인구조사 2012'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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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만든 '전세계 인터넷 인구조사 2012'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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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가 불법 좀비PC 네트워크(봇네트)를 이용해 만든 전세계 인터넷 활성화 지도가 공개됐다고 26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익명의 한 해커가 불법 수단을 동원해 약 8초만에 전세계 인터넷 24시간 활성화 정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지도를 만들어낸 것.


    이 해커는 '인터넷 인구조사 2012'라는 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약 42만개의 불법 좀비PC를 만들어 전세계 인터넷 활동을 살폈다. 이 좀비PC들은 리눅스 기반 컴퓨터들로 비밀번호가 단순하거나, 아예 없는 컴퓨터들이었다고.

    이 봇네트는 전세계 36억 IPv4(인터넷 프로토콜 버전4) 주소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용됐다.


    매 30분마다 각 지역 평균 인터넷 활성화를 보여주는 전세계 애니메이션 지도는 인터넷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빨간색, 노란색 등으로 표시됐다.

    이 해커는 '평생 이 프로젝트가 얼마나 재미있었을지, 생각처럼 실제로 작동을 했을지 궁금해하면서 살고 싶지 않았다'며 '점차 세계가 인터넷프로토콜 버전6로 바뀌면서 2012년이 이러한 전세계 인터넷 인구조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인 것 같았다'고 지도를 만든 이유를 '인터넷 인구조사 2012'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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