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36:0, 28:0? 무참한 대패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팀이 있다고 12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여성 웰시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여성 미식축구팀 케어필리 캐슬 레이디스는 카디프메트로대학팀에게 무려 43대 0으로 패배를 당했다.
영국 웨일스 지역 미식축구팀인 레이디스가 무참히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시즌 36-0, 28-0, 26-0 등 10연패를 당한 결과, 경기 중 총 219점을 내주고 단 1점만을 획득했다고.
지난 여름 레이디스팀 1군 선수들이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팀을 나가 다른 팀을 만들면서 이런 위기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팀 대표 줄리 보이스는 "우리는 이 일들을 담대하게 대하려고 하지만 힘들다"며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클럽의 미래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이렇게 큰 점수차로 지는 것은 모욕적이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노력할 것이고 이 상황을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영국 매체 미러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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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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