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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위안' 中 인민은행 총재, 연임굳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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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위안' 中 인민은행 총재, 연임굳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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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유임설이 나돌았던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PBOC)가 12일 폐막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부주석으로 선출되면서 사실상 유임을 기정사실화했다.

저우 총재는 11일 실시된 정협 전체회의에서 23명의 부주석가운데 1명으로 선출돼 국가지도자급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65세 정년제한을 벗어날 수있게 됐다. 저우 총재는 지난해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205명의 중앙위원 명단에서 빠진데다 올 1월로 정부 관료의 정년인 65세를 맞으면서 3월 양회를 끝으로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금융정책의 안정성과 함께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시진핑 지도부가 저우 총재를 다시 선택할 거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2002년 인민은행 총재로 취임한 저우 총재는 2005년 7월 위안화 고정 환율제를 폐지하고 은행들에 예대금리 자율권을 부여하는 등의 시장친화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해 '미스터 위안'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중국사회과학원 국제금융실 장밍 부주임은 "저오 총재의 연임은 최고위층이 저우총재의 지난 10년간의 업무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것이며 또 한편으론 현 구도하에서 적당한 후임을 찾기가 어려웠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어쩌면 금융분야 대부제 개혁을 위한 정지작업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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