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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최측근 "중국, 좌우대립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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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최측근 "중국, 좌우대립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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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의 좌우이념대립이 사회를 분열시킬만큼 심각하다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중국 중앙정책연구실 스즈훙(施芝鴻) 부주임이 밝혔다.

전국 정협위원으로 양회에 참석 중인 스 부주임은 5일 "현재 중국의 좌우분쟁이 치열하고 사회를 분열시킬만큼 심각하다"면서 "이런 상황을 바꾸지 않으면 개혁과 역량의 결집을 이룰수가 없다"고 강조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내에서 개혁에 대해 이미 공통인식을 형성했지만 체제개혁위원회(체개위)를 설립할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생각이 통일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 부주임은 "일부에선 대부제(大部制) 개혁에 더해 또다시 체개위를 설립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또 일부에선 특정이익을 초월한 별도기구를 설립해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다음 단계 개혁은 경제와 정치, 문화, 사회, 생태 등 '5위일체'의 개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방의 제1책사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 부주석의 보좌역을 지내기도 했던 스즈훙(施芝鴻) 부주임은 현재 시진핑 총서기의 보좌역을 맡고 있으며 '중난하이(中南海)의 문장'으로 통할만큼 문필가로 정평이 나있다.

스즈훙은 시진핑 총서기의 회견과 시찰 등에 항상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공산당 18차 당대회에서 이뤄진 주요 핵심 보고서의 작성멤버로 전해진다.

이때문에 스즈훙이 5일 정협위원 신분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정협 소조회의장에 모습을 나타내자 각계의 주목을 끌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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