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냈다.
에드 로이스(공화) 하원 외교위원장은 14일(한국시각) 북한의 반복적인 도발과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이번 핵실험과 지난해 12월 로켓발사가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와 1874호 및 2087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한미일 동맹 관계를 확고히 한다고 강조한 뒤 중국 측에도 경제 원조 및 무역 축소 등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또한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전용될 수 있는 물자의 즉각적인 이전 금지도 요구했다.
결의안은 또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가능한 모든 제재 수단을 동원하고 미국의 탄도 미사일 방어(BMD) 시스템도 강화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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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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