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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비디오 7개 추가 공개?…中 충칭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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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독립 탐사기자가 '충칭시 성상납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경우 섹스비디오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6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탐사기자 주루이펑은 "섹스비디오가 7개나 더 있다"면서 "충칭시 당국이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하지 않을 경우 하나씩 차례로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샤오예 융황(永煌)그룹 회장은 건축사업의 이권을 따내기 위해 미모의 여성들을 충칭시 고위공무원들에게 상납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충칭시 베이베이구 당서기였던 레이정푸는 샤오예가 상납한 10대 여성과 자신이 성관계를 갖는 비디오가 인터넷에 공개된 뒤 해임됐다.

'레이정푸 비디오'를 처음 공개한 주루이펑은 자신이 확보한 비디오의 주인공은 모두 충칭시에서 레이정푸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인물들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성상납 사건으로 충칭에서 해임된 당정 간부와 국영기업체 대표는 모두 11명에 이른다.

충칭시 공안당국은 최근 주루이펑을 소환해 동영상 제출을 요구하는 등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iron@cbs.co.kr
[노컷뉴스 변이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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