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오는 3월 양회(兩會)를 앞두고 중국당국이 각 지방에 감찰팀을 파견해 기강 확립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것은 양회를 앞두고 전국 지방별로 양회에 참석할 대표자 교체작업이 진행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관측된다.
감찰팀은 대표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감찰팀에 제보하거나 기율검사위, 당 중앙조직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과 충칭의 지방 일간지들은 이에앞서 공산당 사정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중앙조직부가 해당 지역에 감찰팀을 파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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